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가 정책과 쇼핑의 편리함까지 점차 강화되면서 기대 이상의 옴니채널 전략(스토어 픽업/배송, 월마트 마켓 플레이스, 고로컬 등) 성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재 온라인 주문의 50% 이상을 로컬 스토어에서 처리한다. 앞으로 광고 사업 모멘텀도 가속도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매수 관점의 긍정적인 투자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월마트의 주가 하락은 시장 환경 변화와 투자 심리 약화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으로 해석했다.
한 연구원은 18일 "2024회계연도 5~7월 기준 월마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616.3억 달러,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73.2억 달러, 순이익은 78.9억 달러로 53.3% 증가했다. 양호한 이익 모멘텀과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4~4.5%, 영업이익은 7~7.5% 상향 조정했음에도 주가는 2% 하락했다"며 "이는 시장 환경 변화와 투자 심리 약화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월마트는 긍정적인 옴니채널 모멘텀에 힘입어 기존점 매출액이 전년대비 6.4% 증가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강민 데이터투자 기자 kkm@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