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9월 25일, 2세븐티바이오(나스닥: TSVT)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와 협력하여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후 최적의 반응을 보이지 않는 다발성 골수종(NDMM) 환자에서 Abecma®(idecabtagene vicleucel; ide-cel)와 렌알리도마이드 유지요법을 비교하는 진행 중인 3상 KarMMa-9 연구의 등록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2세븐티바이오의 최고경영자(CEO)인 칩 베어드는 "KarMMa-9 연구의 비즈니스 사례를 철저히 검토한 결과, 등록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Abecma는 3차 치료에서 확장된 라벨과 차별화된 안전성 프로필을 통해 성장의 고무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결정은 2세븐티바이오가 향후 몇 년 동안 8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하며, 2025년 손익 분기점에 도달하는 경로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세븐티바이오와 BMS는 Abecma가 환자에게 제공하는 가치와 다발성 골수종 치료 패러다임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강하게 믿고 있다.
2세븐티바이오는 2024년 3분기 Abecma의 미국 매출이 5천4백만 달러의 2분기 매출 대비 약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 전체 미국 상업 매출은 3억5천8백만 달러였으며, 2024년 2분기까지 연간 1억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2세븐티바이오는 Abecma의 성장을 위해 추가 연구에 계속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2세븐티바이오는 R&D 자산을 레제너론과 노보 노르디스크에 매각하여 2024년 약 1억5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KarMMa-3 연구는 Abecma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제공하며, Abecma는 이제 치료 여정의 초기 단계에서 성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KarMMa-3 연구에서 Abecma는 표준 요법에 비해 3배 더 긴 무진행 생존기간(mPFS)을 기록했으며, 안전성 프로필은 예측 가능하고 관리 가능하다.
2세븐티바이오는 Abecma의 상업적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24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세븐티바이오는 2024년 6월 30일 기준으로 약 2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7년 이후에도 자금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재무 상태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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